아비코전자는 28일 발표한 2008년 실적전망에서 올해 목표 매출액은 600억1800만원, 영업이익은 87억5700만원이며 순이익은 74억6800만원이라고 밝혔다.
아비코전자 관계자는 "핸드셋 업체들의 생산량 증가세 지속에 따라 주문량이 늘었으며, 신규사업 EDLC부문에서 40억원 이상의 매출 예상 등으로 이같은 매출액을 측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이후부터 휴대폰용 EDLC 국산화 개발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제품가격 하락에 대비해 원자재 자가 생산비중 확대와 기술력 향상을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목표액을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비코전자는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1100만원으로 전년대비 73.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38억6700만원, 순이익은 55억93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3%, 29.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