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정하나 "남편의 이혼 사실 몰랐던 엄마, 유부남 만나는 줄…"

입력 2017-12-28 10:02 수정 2017-12-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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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좋은아침' 정하나 이세창 부부가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지난 11월에 결혼한 정하나 이세창 부부의 신혼여행 밀착 취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하나는 "엄마가 처음엔 남편의 이혼 사실을 몰랐다. 유부남과 만나는 걸로 오해하셨다"라며 "조용히 날 부르셨다. 애교 많으신 분인데 표정이 많이 안 좋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로 잘못 접하신거 였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더니 그제서야 조금 이해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세창 역시 당시를 회상하며 "(장모님) 얼굴을 잊지 못 한다. '썩소'의 끝이었다"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세창은 "한 번 뭘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 하는 스타일이다. 골프 연습도 19시간씩 한다"라며 "지금은 한 번의 실패 이후 열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웠다. 아내는 배려가 넘치는 사람이라 '연습하고 싶지?'라고 묻고 내가 '그렇다'하고 말하면 '다녀와'라고 말한다. 고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신혼집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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