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로젝터가 이 분야 첫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LG전자는 28일 환경부 친환경상품진흥원이 주관하는 '환경마크' 심사에서 자사 프로젝트(모델명 DX630, DX540)가 환경마크 부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환경마크 기준이 제정된 이래 TV,모니터, 냉장고 등의 제품에 대한 환경마크 인증 사례는 있었으나 프로젝터 부문의 환경마크 부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프로젝터는 엄격한 대기전력과 소비전력 항목 기준을 만족시켰으며 경량 설계 기술을 적용해 제품중량(DX630-3.4kg)을 기존보다 25% 이상 감소시켰다. 중금속 등 유해물질 사용을 자제했으며 특히 DX540 모델은 4000안시(Ansi)의 밝기와 32데시벨(db)수준의 저소음을 구현, 명암비 2800 대 1로 기존 외산 제품과 비교해 약 1.5배 이상 선명하다.
이 회사 이덕진 상무는 "LG전자 프로젝터의 환경마크 인증은 엄격한 친환경 제품 기준을 만족시킨 데 따른 것으로 친환경 제품 이미지를 제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