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2포인트(+1.26%) 상승한 2467.4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797억 원을, 기관은 31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145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4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1.09%) 화학(+1.0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48%)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건설업(+0.95%) 기계(+0.88%) 의료정밀(+0.8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0.1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태양광(+3.82%), 바이오시밀러(+2.02%), IT(+1.64%), 전선(+1.61%), 사료(+1.5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27%), 정보보안(-1.56%), 통신(-1.55%), 전자결제(-1.44%), NFC(-1.1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24% 오른 254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가 4.34% 오른 209만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3.24%), LG화학(+2.66%)이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1.87%), LG전자(-0.94%), NAVER(-0.8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올바이오파마(+9.91%), 한진칼우(+9.24%), 신원(+8.7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주연테크(-10.71%), 나라케이아이씨(-9.72%), 범양건영(-7.20%)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54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67개다.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0원(-0.5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49원(-0.11%), 중국 위안화는 164원(-0.2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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