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경상남도는 28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로 기업은행은 경상남도 산업단지내 투자 희망기업과 공장설립 희망기업, 경상남도와 MOU를 체결한 투자자 등에게 프로젝트금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경상남도청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편의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은 경남 양산 어곡단지에 7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