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짓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가 전 주택형 청약을 1순위 마감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320가구 중 특별공급(69가구)을 제외한 251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29.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주택형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균 청약경쟁률 29.02대 1은 올해 강원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3월 분양한 ‘속초서희스타힐스더베이’ 단지가 28.84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최고 기록을 갖고 있었다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은 8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A형으로 45가구 모집에 3953명이 접수했다. 이어 84㎡C형이 52가구 모집에 981명이 접수해 18.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4㎡B형은 94가구 모집에 1770명이 몰리면서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2㎡C형은 29가구 모집에 418명이 몰려 1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D형은 31가구 모집에 162명이 청약해 5.23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속초시 조양동 1426-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84㎡~112㎡, 총 320가구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이며 이어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553-1번지에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