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소프트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독점적인 항만운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대운하 사업에 대한 독점적인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토탈소프트 관계자는 28일 "부두의 컨테이너 터미널 컴퓨터 운영시스템은 국내에서는 거의 독점적인 수준이다"며 "향후 대운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탈소프트는 부두의 컨테이너 터미널 컴퓨터 운영시스템과 선사를 위한 프로그램, 배에 들어가는 로딩컴퓨터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매출이 부두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스템에서 나오고 있으며 지난 2006년 115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이같은 시스템을 운영하는 소규모 회사들이 있지만 기술력면에 있어서는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운하 수혜와 관련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발주하는 물량은 향후 대운하 사업이 실제적으로 진행돼봐야 알겠지만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한편 토탈소프트는 대만, 중국,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케냐 등에 항만 관련 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해외 수주 활동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