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사진제공=안건준)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29일 “새해부터 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생태계 완성을 위한 대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주도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벤처 강국 이스라엘의 벤처기업 뒤에 유대인이 있듯, 대한민국은 대기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제 대기업 생태계와 벤처 생태계 간의 진정한 결합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에 맞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 생태계는 효율의 극대화와 국내외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고, 벤처 생태계는 핵심기술과 혁신 DNA를 보유하고 있어 서로 상호 보완적인 이상적 조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많은 대기업이 혁신벤처생태계 참여를 통해 국내 선순환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인재들이 혁신벤처창업으로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가 범혁신단체와 공동으로 마련해 11월 공개한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 정책로드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국회, 정부 및 업계 전문가들과 정기적인 협의를 하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