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 부회장에 '親정부 인사' 김정민 전 사장 선임

입력 2017-12-29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민 KB부동산신탁 신임 부회장(사진제공=KB금융지주)
▲김정민 KB부동산신탁 신임 부회장(사진제공=KB금융지주)
KB금융그룹은 KB부동산신탁 부회장직에 김정민 전 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다

김 신임 부회장은 1951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부산 상고를 나와 1970년 국민은행에 입행했다. 2008년 KB부동산신탁 사장을 2년간 역임하고, 2010년에는 국제신탁 사장직을 거쳐 올해 1월부터는 케이리츠앤파트너스 사장직을 수행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대표적 친노 인사 중 한명으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3년 만에 은행장 겸직 체제를 분리하면서 지주 사장직을 폐지했는데도 부회장직을 신설한 것을 두고 금융당국의 외압이 작용한 결과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김 신임 부회장이 부동산신탁 및 리츠(REITs)에 대한 오랜 경륜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동산 산업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자문업무와 신상품개발 등의 업무수행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그룹의 비은행 계열사 강화전략 방향에 맞춰 KB부동산신탁의 선두권 지위 확보를 위한 핵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통산 20번째 우승' 앞둔 리버풀, 안필드 용사들의 출근 차량은 [셀럽의카]
  • 뺏어가던 한국 쌀, 이제는 사가는 일본…‘백미 자존심’ 꺾인 사연은? [해시태그]
  • '해킹 사고' SKT 대국민 사과…"전 고객 유심 무료 교체하겠다"
  • 안덕근 "한미 '7월 패키지' 마련 위해 다음 주 중 양국 간 실무 협의"
  • 비트코인, 미 증시 상승에도 횡보…관세 전쟁 주시하며 숨 고르기 [Bit코인]
  • “피카츄가 좋아? 레고가 좋아?”…올해 어린이날 테마파크 가볼까
  • 너도나도 간병비 보장 축소…"절판마케팅 주의해야"
  • “3년보다 6개월 예금 이자 더 준다”...은행 단기 수신 쏠림 심화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93,000
    • +2.1%
    • 이더리움
    • 2,595,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541,500
    • +7.12%
    • 리플
    • 3,161
    • -0.38%
    • 솔라나
    • 218,000
    • -0.09%
    • 에이다
    • 1,032
    • -1.62%
    • 이오스
    • 984
    • +0.61%
    • 트론
    • 350
    • -1.41%
    • 스텔라루멘
    • 410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49.07%
    • 체인링크
    • 21,670
    • +0.56%
    • 샌드박스
    • 442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