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물량은 이처럼 줄어드는데 반해 교육열 등 강남권 주거 선호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 서초, 송파, 강동이 속하는 강남권 5곳에 총 116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2007년 보다 42.5% 줄어든 물량이다. 분양은 서초구를 중심으로 강남권 물량의 98.4% 수준인 총 1145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나머지 18가구는 강남구에서 나오며 송파구와 강동구는 분양예정 물량이 없다.
닥터아파트 이영호팀장은 "현재 공급물량의 감소와 더불어 새 정부의 재건축규제 완화 및 대학입시 자율화, 영어공교육 정책 등으로 강남권 주거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향후 이 지역의 아파트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