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가요대제전'·'KBS 연기대상'·'SBS 연기대상', 31일(오늘) 방영…대상의 영예는 누구?

(출처=MBC, SBS, KBS)

2018년 무술년을 하루 앞둔 오늘, 지상파3사 '2017 연말 시상식'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31일 시상식 일정으로는 오후 8시 35분 '2017 MBC 가요대제전', 오후 9시 5분 '2017 SBS 연기대상', 9시 15분부터는 '2017 KBS 연기대상'이 방영된다.

'2017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에이핑크 하영이 독감으로 인해 멤버 5명 전원이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EXID, 엑소(EXO), 방탄소년단(BTS), 워너원, 트와이스, 자이언티, 선미, 볼빨간사춘기, 세븐틴, 여자친구, 젝스키스, 현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2017 SBS 연기대상'은 지성(피고인), 엄기준(피고인), 이보영(귓속말), 이상윤(귓속말), 남궁민(조작), 유준상(조작), 서현진(사랑의 온도), 이종석(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당신이 잠든 사이에), 지창욱(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수상한 파트너), 손창민(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언니는 살아있다), 이영애(사임당 빛의 일기), 주원(엽기적인 그녀), 오연서(엽기적인 그녀) 등 총 16명의 대상 후보를 발표했으며, 특히 지성 이보영 부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 드라마들은 올해 수많은 화제작을 배출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천호진(황금빛 내 인생), 남궁민(김과장), 김영철(아버지가 이상해) 등이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유리(아버지가 이상해)와 장나라(고백부부) 등 여배우들의 활약도 눈에 띄고 있다.

또한 송중기, 박보검, 김유정, 서강준, 공승연, 윤두준, 김소현, 이상우, 한지혜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시상자로 나서며,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2017 SBS 연예대상'에서는 '미운우리새끼'(미우새) 4명의 어머니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2017 MBC 연기대상'에서는 김상중이 '역적'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