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 해 국정지지율 68.5%…민주당 50.3%

입력 2018-01-01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16.8%·국민의당 6.2%·정의당 5.7%·바른정당 5.6%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 해 국정지지율이 68.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상승한 68.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2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제천 화재 참사의 책임 논란과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 논란 등이 확대된 주중 집계에서 67.7%로 내렸다가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이면 합의’ 및 ‘개성공단 중단 구두지시’ 논란이 퍼진 지난달 28일에는 69%로 올랐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한 50.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지만 올해 지지율 50%대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또 정당 지지율 1위도 굳건히 지켰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16.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은 류여해 전 최고위원 제명 과정과 인재영입 실패 논란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상승한 6.2%로 조사됐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지난 2주 동안 정당 지지율 최하위를 마감하고 3위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6%로 조사돼 정당 지지율 최하위로 올해를 마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3만 906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이 응답(응답률 5.1%)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99,000
    • +0.91%
    • 이더리움
    • 4,860,000
    • +6.7%
    • 비트코인 캐시
    • 725,500
    • +6.85%
    • 리플
    • 1,983
    • +6.1%
    • 솔라나
    • 341,200
    • +0.68%
    • 에이다
    • 1,396
    • +3.25%
    • 이오스
    • 1,145
    • +3.34%
    • 트론
    • 281
    • +0%
    • 스텔라루멘
    • 691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5.11%
    • 체인링크
    • 25,630
    • +12.22%
    • 샌드박스
    • 990
    • +29.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