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사태 점점 커지네… "3일 경찰조사 따라 이번 주말 방송여부 결정"

입력 2018-0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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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사진제공=tvN)
▲화유기(사진제공=tvN)

드라마 '화유기'가 스태프 추락 사고로 인한 고용노동부 현장 검사 등으로 중단했던 촬영을 재개한다.

2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측이 지난달 28일부터 정지된 촬영을 1일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화유기'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정상 방송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이다.

'화유기' 측이 방송 촬영은 재개했으나 드라마가 즉시 전파를 탈지는 불투명하다. 관계자들은 "이번 주(6~7일) 방송이 이뤄지는지의 여부는 방송사에서 전달받은 바 없다"고 전했다.

드라마국 관계자측의 발언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3일 경찰조사에 따라 방송이 결정될 예정이라 모두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화유기'는 고용노동부 현장조사로 촬영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23일 한 스태프가 조명을 달던 중 추락사고를 당했다. 스태프는 하반신이 마비됐고 그가 소속된 MBC아트는 화유기 제작사인 제이에스픽쳐스 법인·대표·미술감독을 업무상 과실치상·공갈·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3일부터 목격자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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