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변화와 혁신 이끌어가는 주인공 되자”

입력 2018-01-02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신원<사진> SK네트웍스 회장이 “과거는 과감히 떨쳐내고, 격변하는 시대를 헤쳐나가는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2일 최 회장은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과 함께 공동 신년사를 통해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몇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최 회장은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가치 중심’으로 실행하기를 요구했다. 최 회장은 “기업이 무엇을 생산할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등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의 고객”이라며 “SK네트웍스의 모든 사업이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실행돼 변화를 선도하고 SK네트웍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최 회장은 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혁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와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선 우리의 경쟁력 있는 자산과 운영 노하우를 외부와 적극 공유해 새로운 영역의 사업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수ㆍ합병(M&A) 등을 과감히 추진해 혁신을 가속화하길 요구했다.

최 회장은 회사와 사회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선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 회장은 “소외계층과 혜택을 함께 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경영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구성원 모두가 적극 소통하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 회장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선 수평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기업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경영층과 구성원이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서로 칭찬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0: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92,000
    • +4.08%
    • 이더리움
    • 4,927,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4.49%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8,200
    • +5.63%
    • 에이다
    • 559
    • +4.1%
    • 이오스
    • 824
    • +3.6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3.99%
    • 체인링크
    • 20,200
    • +6.09%
    • 샌드박스
    • 471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