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황금 개의 해가 밝았다. 십간 중 다섯번째인 무(戊)는 색상으로 황색·노란색을 뜻하며, 무성하고 번성한다는 뜻을 지녔다. 십이지 중 열한 번째인 술(戌)은 개를 뜻해 무술(戊戌)년은 황금 개의 해가 된다. 무술년 한해 천연기념물 진돗개의 용맹함과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진도군 연구협약으로 보호·육성 중인 진돗개 대한이와 민국이가 전남 진도군 가계해변에서 조련사와 교감하며 황금빛 태양을 맞이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