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반전했다. 전날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기술적 되돌림 내지 선반영 인식이 확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는 나스닥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랠리를 펼쳤다. 반면 미국 달러화와 국채는 약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에서 기술주 위주의 강세를 이어가면서 위험자산선호 현상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2.5/1063.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61.2원) 대비 2.3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3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056달러를, 달러·위안은 6.501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