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랠리, 연말효과 톡톡…1월 추가 상승 가능성↑-KB증권

입력 2018-01-03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3일 코스닥시장의 상승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연말 대주주 양도차익 회피성 물량 등 일시적으로 비중을 축소했던 개인들이 다시 종목 비중을 늘릴 것”이라며 “외국인 역시 실적 개선과 정책 모멘텀이 기대되는 코스닥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코스닥 활성화 방안이 발표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임 연구원은 “국민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안은 시장 수급 개선과 함께 정부 정책을 뒷받침할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모멘텀도 긍정적이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5% 오른 10조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6.3% 오른 8조2000억 원으로 전망된다.

임 연구원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중심인 특수한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은 그리 높지 않다”며 “연말효과에 이은 1월효과 영향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투자가 대기업보다 코스닥 등 중소형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실적이 수반되는 IT 관련 부품ㆍ소재ㆍ장비주,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헬스케어ㆍ바이오주, 4차 산업혁명ㆍ재생에너지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40,000
    • +2.89%
    • 이더리움
    • 5,084,000
    • +5.65%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87%
    • 리플
    • 2,048
    • +3.7%
    • 솔라나
    • 330,900
    • +1.78%
    • 에이다
    • 1,397
    • +1.67%
    • 이오스
    • 1,118
    • +0.99%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669
    • +0.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6.7%
    • 체인링크
    • 25,210
    • +1.49%
    • 샌드박스
    • 826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