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6포인트(+1.21%) 상승한 822.3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347억 원을, 외국인은 60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29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1.8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39%) 유통(+1.3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0.61%) 통신방송서비스(-0.5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S/W & SVC(+0.88%) 숙박·음식(+0.87%) 금융(+0.8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0.3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타이어(+2.79%), 바이오시밀러(+2.40%), 패션(+1.93%), 헬스케어(+1.88%), 풍력에너지(+1.5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1.55%), 엔터테인먼트(-1.36%), 카지노(-0.63%), 자동차(-0.21%), 자전거(-0.1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9.21% 오른 24만67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7.03%), 셀트리온헬스케어(+2.62%)가 상승한 반면 컴투스(-3.74%), 스튜디오드래곤(-3.65%), 펄어비스(-2.9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팍스넷(+24.61%), 제룡전기(+19.73%), 버추얼텍(+19.7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잉크테크(-7.75%), 한국테크놀로지(-7.17%), 네이처셀(-5.42%) 등은 하락했다. 상신전자(+30.00%), 뉴프라이드(+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5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89개다. 10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4원(+0.0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48원(+0.01%), 중국 위안화는 164원(-0.1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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