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수주 인스타그램)
한국계 패션모델 수주(박수주·33)가 미국 유명 포토그래퍼 잭 워터랏과의 약혼소식을 알렸다.
수주는 3일 자신의 SNS에 "우리 약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잭 워터랏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프러포즈를 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수주는 가족, 연인과 함께 멕시코 여행 중이다.
2013년부터 샤넬 오트 쿠튀르 쇼에 서며 '샤넬 뮤즈'로 불린 수주는 사진작가 잭 워터랏과 수년째 연애를 이어왔다. 수주와 워터랏은 작년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된 패션잡지 W코리아 패션화보에서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간 수주는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등 세계 4대 패션쇼에서 가장 핫한 모델로 사랑받고 있다. 지드래곤(GD), 씨엘(CL)등과 친분이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남자친구인 잭 워터랏은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 뉴욕에서 패션 잡지 보그, W 등 화보 촬영을 담당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