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인사이드] 사인펜으로 그리고, 칠하고…아날로그 손맛에 ‘풍덩’

입력 2018-01-04 10:58 수정 2018-01-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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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취미 생활 ‘캘리그래피’ 인기…화려한 ‘모나미 프러스펜 세트’ 꾸미기 제격

▲모나미 ‘프러스펜 3000’ 세트..
▲모나미 ‘프러스펜 3000’ 세트..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려는 움직임이 늘면서 ‘혼영’, ‘혼행’ 등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나홀로 여가도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추워진 날씨 탓에 실내에서 나홀로 즐기는 수작업 취미가 인기다. 특히 캘리그래피는 초기 비용이 적게 들고 준비물이 간단해 수작업 취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다. 나에게 맞는 펜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모나미가 선보인 ‘모나미 프러스펜 3000’ 24색, 36색 세트는 캘리그래피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기존의 프러스펜 3000은 흑색, 청색, 적색, 녹색, 보라 등 기본 컬러 구성이었던 데 비해 이 제품은 시각적으로 화려한 색감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컬러 라인을 확장했고,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지난해 12월 출시됐다. 예상대로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이 폭발적이어서 판매 일주일 만에 준비된 1만7000 세트가 전량 소진됐다.

프러스펜 3000 세트는 기존 컬러 5종에서 비비드, 파스텔 라인이 추가 구성됐다. 선명한 색감과 표현력이 특징이다. 쉽게 뭉개지지 않는 견고한 닙으로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며, 0.4mm로 세밀하고 부드러운 표현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 없던 다채로운 컬러 구성으로 캘리그래피 외에도 컬러링, 다이어리 꾸미기, 필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프러스펜 3000 세트는 기능성 마카로 집안 소품을 꾸미기에도 좋다. 모나미 세라믹 마카는 머그컵, 접시, 그릇 등의 도자기류에 나만의 감성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세라믹 전용 제품이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세라믹 표면에 마카를 이용해 색칠하고 165도 오븐에 30분간 구우면 된다. 굽기 전에는 물티슈, 면봉 등으로 패턴 수정도 가능하다.

패브릭 마카는 에코백, 티셔츠 등 다양한 직물 데커레이션에 적합하다. 브러시 타입으로 제작돼 넓은 표면에도 간편한 채색 및 그러데이션 표현이 가능하며 검정색 테두리 펜은 밑그림을 그릴 때 유용하다. 특히 채색 후 건조되면 별도로 다림질 작업을 하지 않아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이외에도 모나미는 나무, 플라스틱, 금속 등 다양한 표면에 손 글씨나 일러스트 데커레이팅이 가능한 ‘데코 마카’ 등 다양한 수공예 취미에 적합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신동호 모나미 마케팅 팀장은 “수공예 작품들은 DIY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겨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되는 매력이 있다. 나홀로 취미족이 모나미의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시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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