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New 리니어 컴프레셔'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6%까지 소비전력을 낮춘 '디오스 R-T755LHZ' 등 모두 5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일반 가정전력 소비(월 평균 400kW 사용 기준)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냉장고의 소비전력을 10kW 낮출 경우 월 6000원, 10년을 사용하면 70만원 가량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내부 LED 조명을 냉장고 내 뒤쪽 전면까지 확대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 뿐 아니라 환하고 시원한 내부를 연출했다. LED 조명은 일반 전구보다 조도는 2~3배 높으면서도 발열량은 12~25% 낮고 에너지 효율은 8~15배 높다.
이밖에도 '유기농 밀폐 야채실'의 이중박스 공간을 기존제품보다 2배 넓혔으며 야채실은 평균 90%, 냉장실은 69% 수준의 높은 습도를 유지토록 했다. '도어 아이스 메이커'를 적용해 냉동 공간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
LG전자 이상규 상무는 "냉장고 핵심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토대로 고객의 전기 부담까지 줄였다"며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디오스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