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문은상 신라젠 대표, 작년말 1300억 규모 주식 처분

입력 2018-01-05 08:04 수정 2018-01-05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 동안 156만여주 장내 매도..의결권 위임 주주의 주식 매도로 한달새 2200억원 규모 처분, 최대주주등 지분율 한달새 22.26%→16.53%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의결권을 보유한 주식이 한달새 312만주(4.54%) 줄었다. 문 대표가 일부 처분하고 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가 총 2209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하면서 문 대표의 의결권은 16.72%에서 12.18%로 감소했다. 문 대표의 특수관계인도 주식을 매도하면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말 22.26%에서 16.53%로 낮아졌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라젠은 문은상 대표의 보유 주식이 1023만2361주에서 833만9942주로 189만419주(2.75%) 감소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문 대표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26일 2만1709주, 27일 114만8931주, 28일 39만2204주) 156만2844주(2.75%)를 1326억원에 장내 매도했다. 12월27일에는 하루 동안 114만8931주를 975억원에 장내에서 팔았다. 이날 신라젠의 거래량 730만3047주의 15.7%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가 해당 주식 32만9575주를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268억 규모다. 문 대표의 특수관계자 4명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82만218주를 770억원에 장내 매도했다.

이로써 문 대표가 의결권을 보유한 주식 수는 1145만9995주(14.93%)에서 833만9942주(12.18%)로 낮아졌다. 또 신라젠의 최대주주인 문 대표와 특수관계자의 지분율은 20.52%에서 16.53%로 3.99%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표, 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 문 대표의 특수관계인 등이 지난달 21일부터 15일 동안 주식 처분 금액은 2364억원 규모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의결권 보유한 주식 변동 현황(자료: 금융감독원)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의결권 보유한 주식 변동 현황(자료: 금융감독원)

앞서 문 대표가 의결권을 보유한 주식은 지난달 초에도 일부 감소한 바 있다. 신라젠이 지난해 12월13일과 12월21일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2월6일부터 12월20일까지 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의 장내매도, 증여 등으로 122만7634주가 감소됐다. 처분 금액은 616억원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문 대표가 의결권을 보유한 주식 수는 1145만9995주(16.72%)에서 833만9942주(12.18%)로 312만53주(4.54%) 줄었다. 처분 금액은 총 2209억원 규모다. 문 대표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말 22.26%에서 16.53%로 5.7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 4일 종가 기준 신라젠의 주가는 9만2200원이며 시가총액은 6조2697억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01,000
    • +0.74%
    • 이더리움
    • 4,715,000
    • +7.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5.48%
    • 리플
    • 1,964
    • +25.82%
    • 솔라나
    • 362,000
    • +7.8%
    • 에이다
    • 1,234
    • +11.67%
    • 이오스
    • 968
    • +6.26%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0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11.03%
    • 체인링크
    • 21,420
    • +5%
    • 샌드박스
    • 498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