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현재 인수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누리투자증권(가)의 신임 대표이사에 현 도이치뱅크그룹 한국대표인 김명한(사진,46)씨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명한 내정자는 체이스맨해튼은행, 케미컬뱅크 등에서 투자은행(IB)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상품 및 시장개발에 남다른 능력을 보여왔다.
국민은행측은 "특히 시장 지향적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IB업무 전문가로서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IB로 키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적임자"로 평가했다.
<김명한 대표 프로필>
1981~1985: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85~1987: 미국 미시건대학 MBA 졸업
2000~2003: JP모건 세일즈부문 총괄
2003~2005: JP모건 한국대표
2005~현재: 도이치뱅크그룹 한국대표
2005~2006: 규제개혁심의위원회(재경부) 위원
2007~현재: 금융발전심의위원회(재경부)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