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IY5511' 임상 1ㆍ2차 동시 신청

입력 2008-03-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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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항암제 분류시 조기 제품 발매... 환자에 경제적 부담 감소 기대

일양약품은 순수개발신약인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IY5511'을 지난 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 1ㆍ2상 동시 승인(IND)을 신청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이번 임상은 1상과 2상 모두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의 주관 아래 시행될 것"이라며 "특히 임상 2상은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약 10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표적항암제 IY5511'은 영국을 비롯한 국내외 임상기관에서 완료된 전임상 약효실험 결과, 인간의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한 면역결핍 쥐에서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에 비해 20배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

또한 In-vitro실험에서는 기존 약물에 비해 약 20~60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 기존 약물에 내성이 생긴 백혈병 까지 치료가 가능한 수퍼급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일양약품은 "특히 이 약물의 최대 장점은 현재 외국 다국적 기업이 개발 중에 있는 수퍼급 백혈병 치료제 보다 약효가 뛰어나면서 부작용 발현이 매우 낮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일양약품은 이어 "IY5511가 희귀 질환 항암제로 분류될 경우 임상 3상을 거치지 않고, 2상 완료만으로 조기 제품화가 가능하다"며 "특히 제품화 될 경우 기존 치료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양약품 관계자는 "현재 백혈병 치료제는 월평균 400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소요되고 있는 실정으로 특히 제한적인 보험적용으로 평생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국내에서 만든 백혈병 치료제가 상용화 될 경우 환자는 물론 의료보험재정 절감에도 미치는 경제적인 파장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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