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내대표, '임종석 UAE 방문' 관련 "오만방자로 일관" 청와대 겨냥 비난

입력 2018-01-05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방부 "김성태 주장은 사실과 달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청와대를 겨냥해 격한 비난을 쏟아냈다.

5일 김성태 원내대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아랍에미리트(UAE)와 군사협정이라는 이면 합의는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말하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국민과 야당을 우습게 알고, 오만방자로 일관하는지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한국당 소속인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이 송 장관을 국방부 청사로 찾아가 만났다고 소개하며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아닌 문재인 정부가 한·UAE 관계를 악화시켰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는 임종석 실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임태희 전 실장에게 전화해 UAE 방문을 설명한 것과 관련해 "임종석 실장이 해명해야 할 대상은 임태희 전 실장이 아니라 청와대 의혹에 눈총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이라는 사실을 혼동하지 말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임종석 실장과 청와대를 향한 비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온갖 의혹 제기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안하무인, 6번이나 말을 바꾸며 국민을 속이는 버르장머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국회를 찾아 보고하거나, 말 못 할 사정이 있다면 원내대표를 찾아와 사정을 설명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송영무 장관이 이면합의는 없다고 발언했다"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방부 측은 김학용 위원장의 송 장관 방문은 통상적인 인사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신동빈 롯데회장, '첫 금메달' 최가온에 축하 선물 [2026 동계 올림픽]
  •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서 38만 마리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다시 일상으로” 귀경길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애플, 영상 팟캐스트 도입…유튜브·넷플릭스와 경쟁 본격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세뱃돈으로 시작하는 경제교육…우리 아이 첫 금융상품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