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웅 북한 IOC위원 "北선수 피겨스케이트 페어 종목 참가할 것"

입력 2018-01-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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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북한 선수들이 피겨스케이트 페어 종목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장 위원은 이날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북한 선수가 피겨스케이트 페어 종목에 참가할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참가할 것 같다"고 답했다. 피겨스케이트 페어는 북한이 평창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종목이다. 그는 평창 올림픽에 대해서는 "민족의 제전이니까 잘 돼야 한다"로 말했다.

장 위원은 북한이 올림픽 참가 시사 등으로 한미 관계를 멀어지게 하려 한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북과 남이 사이가 좋아지는 것을 싫어하는 세력도 있겠지만, 민족 내부의 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소식통은 장 위원이 중국을 경유해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를 방문,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교도통신은 장 위원이 IOC 측과 협의하는 것이라면 북한이 올림픽 참가에 긍정적인 자세인 것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 스포츠외교 무대에서 북한을 대표해온 장 위원은 북한올림픽위원회(NOC)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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