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면역관문억제제 급부상... 에스티큐브 등 관련기업 주목

입력 2018-01-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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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암치료 분야에서 면역관문억제제가 부상하면서 면역관문억제제 연구를 진행하는 에스티큐브가 주목 받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신개념 물질 PD-L1 항체를 개발하고 중국 기업에 라이선스 아웃을 진행하는 등 면역관문억제제를 이용한 항암치료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신개념 항암 물질 개발에 성공해 향후 추가적인 라이선스아웃과 신약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전문기관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발표한 '2018 프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상위 10개 의약품의 매출액은 800억 달러(87조2160억원)가 넘는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항암제 시장에서 '면역항암제(immuno-oncology)'가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로 9위에 오른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가장 큰 매출액 증가를 보일 약품으로 선정 됐다. 올해 61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릴것으로 예상되었으며 2022년에는 9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면역항암제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개발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PD-1/PD-L1 계열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는 이뮨온시아와 와이바이오로직스, 에스티큐브 등이 있다.

에스티큐브가 개발한 PD-L1항체는 췌장암 및 전립선암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중화권에 기술수출을 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면역관문억제제가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종에 상관없이 암전체에 적용 가능하고, 인체의 면역작용 강화를 통한 항암효과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향후 항암치료의 기본요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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