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오는 7일까지 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매 3개월 조기상환형 '하나UBS Index 파생ELF'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UBS Index 파생ELF 펀드는 1년 만기이며, 펀드설정 후 매 3개월 중간평가일에 KOSPI 200 지수가 기준일(2008년 3월 7일 기준) 지수 대비 조기상환 조건에 일치하는 경우에 연 13%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이 펀드는 1년 만기 평가일까지 조기상환이 달성되지 않은 경우, 투자기간 중 기준일 대비 지수가 35%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13%의 수익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지수가 투자기간 중 35% 이상 하락했거나, 만기시점의 KOSPI 200 지수가 기준일 지수대비 15% 이상 하락한 경우 지수 하락률이 펀드 상환수익률이 되면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의 제한이 없으며, 만기이전 중도해지시 환매금액의 5%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문경식 팀장은 "이번 상품은 3개월 기간 경과시마다 조기상환 조건을 낮췄다"며 "투자기간 중에 주가지수가 35%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면 수익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