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지난해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가족사랑자유적금'이 지난달 28일 30만좌를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3년제의 경우 국민은행에 등록된 가족 고객의 수와 가입시에 고객이 정한 목표금액을 달성하게 되면 정기예금에 버금가는 연6.0%의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목표금액을 달성하거나 칠순, 결혼, 대학입학과 같은 가족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계약기간별 기본이율이 지급되는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이 상품의 가입 고객은 물론 가족들에게는 건강상담, 맞춤형 건강검진 설계 및 해외치료 지원 서비스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미아 방지를 위한 유전자 보관, 웨딩 컨설팅 또는 이사, 장례 서비스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가족사랑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은행 적금이 '가족사랑자유적금' 출시 이후 신규가입은 물론 1인당 가입금액도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기반 확대 및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