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0년차 이상 직원대상 희망퇴직 실시

입력 2018-01-08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8일 내부전산망을 통해 오는 1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2년여 만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10년 차 이상 직원이며, 연령 제한은 없다. 희망퇴직 규모는 정해진 바 없으며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퇴직자에게 기본급 24개월치 월급에 연령, 직급 등을 고려해 6개월치 월급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부진한 실적과 비효율적인 인력구조 개선 차원이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대출 규제 강화 등 업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카드사들은 지난해 3분기 순이익 419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전년 같은기간(1774억 원) 보다 15.7% 줄어든 149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내부등급법 도입, 비자카드 주식 매각 등으로 3600억 원 규모의 일회성 수익을 반영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구조개선 없이 실적을 개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한금융지주 역시 신한카드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더불어 신한카드는 전체 인력 중 중간관리자 비중이 높은 항아리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을 통해 이같은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외 환경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고 조직구조도 왜곡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희망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제2의 인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달성⋯‘사상 최대’
  • 단독 예산 800만원의 민낯⋯ ‘제3금융중심지’ 공회전 10년째 [금융메카 분산의 역설 ①-1]
  • 트럼프 “합의 불발 시 7일 자정까지 이란 교량·발전소 파괴”
  • 신약 먹거리 확보전…유망 파이프라인 ‘찜’ [차세대 신약, 외부로 확장①]
  • 뉴욕증시·유가, 이란전 기대·불안 교차에 소폭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화려한 빌딩 숲 속 그늘 드리운 공실…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르포]
  • 증권사 판 더 커진다…IMA가 여는 머니무브 [증권이 금융을 삼킨다 中-①]
  • 단독 서민금융 보증 시스템 대수술… ‘기관 직접 공급’ 시대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00,000
    • -0.76%
    • 이더리움
    • 3,173,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38%
    • 리플
    • 1,990
    • -1.78%
    • 솔라나
    • 120,400
    • -3.22%
    • 에이다
    • 369
    • -5.38%
    • 트론
    • 479
    • -0.21%
    • 스텔라루멘
    • 236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3.6%
    • 체인링크
    • 13,240
    • -2.29%
    • 샌드박스
    • 113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