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SK텔레콤, 기아차와 자율주행 기술 체험

입력 2018-01-09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기아자동차와 5G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는 기술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차 체험 시나리오 △한국-미국 간 5G 망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전시한다.

양사는 관람객들이 차량 내에서 업무를 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미래 자율주행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콕핏(Cockpit)을 설치했다. 콕핏은 관람객이 자동차 운전석의 인터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모형이다. 관람객들은 운전석에 앉아 자율주행 차량의 인터페이스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있다.

SK텔레콤은 또 콕핏에 앉은 관람객이 서울 시내 5G 커넥티드카에서 촬영한 360도 영상을 ‘CES 2018’ 현장에서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 전송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마치 서울 시내를 자율주행차로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 5G 시험망을 해저 케이블로 확장해 한-미간 5G 전용 시험망을 구축했다.

관람객은 콕핏을 통해 △시트 위치 별로 분리된 사운드가 재생되는 ‘독립 음장제어 시스템’ △도로로 접근하는 보행자에게만 경고음을 방사하는 ‘능동 보행자 경고음 방사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5G 기술이 자율주행과 결합하면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04,000
    • -0.64%
    • 이더리움
    • 4,06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99,100
    • -1.94%
    • 리플
    • 4,116
    • -1.53%
    • 솔라나
    • 288,100
    • -1.97%
    • 에이다
    • 1,168
    • -1.52%
    • 이오스
    • 957
    • -2.84%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2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0.92%
    • 체인링크
    • 28,620
    • +0.03%
    • 샌드박스
    • 596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