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가격이 약 10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함에 따라 고려아연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3만1000원(6.21%) 오른 5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 가격은 톤당 3385달러(약 361만 원)를 기록, 지난 2007년 8월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변 연구원은 “아연의 LME 재고 2008년 11월 이후 최저점 수준인 반면, 중국의 견고한 제조업 지표와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투자 등 수요 측면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 달러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아연가격 상승에 우호적 환경”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고려아연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1조1362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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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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