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영향으로 강세다.
9일 오전 10시 7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9.51%) 오른 1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생산능력 확대 및 신기술 모듈 경쟁력 지속 강화를 목적으로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및 신기술 모듈사업에 8737억 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2016년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49.13%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이는 해외 전략 고객을 대상으로 3D 센싱 모듈 및 듀얼 카메라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적어도 2019~2020년까지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을 시사한다”며 “이에 따라 주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추가 투자는 상당 규모가 올해 집행될 것이고, 하반기부터 매출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6조 원에 근접하고, 3D 센싱 모듈의 매출액은 1조 원에 도달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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