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합의 진정한 해결책 아냐”…日, ‘최종적ㆍ불가역적 합의’ 반발

입력 2018-01-09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정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9일 발표한 내용에 관해 강하게 반발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한국의 방침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합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다. 한국 측에 이행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강 장관이 재협상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말한 부분에 주목했다. 강 장관은 “일본 출연금 10억 엔은 우리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5년 12월 한일 양국이 위안부 합의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해결’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음에도 강 장관이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밝힌 것은 합의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20,000
    • -0.69%
    • 이더리움
    • 4,07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1.95%
    • 리플
    • 4,151
    • -2.17%
    • 솔라나
    • 290,100
    • -1.46%
    • 에이다
    • 1,170
    • -2.26%
    • 이오스
    • 965
    • -3.4%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22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
    • 체인링크
    • 28,730
    • -0.66%
    • 샌드박스
    • 599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