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예약 플랫폼 와그(WAUG)를 운영하는 와그트래블이 일본 최대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과 공식 파트너 계약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와그는 서비스 오픈 1년 만에 LB인베스트먼트, 글로벌텍스프리로부터 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100만 명 이상이 매달 방문하고 10만 건 이상의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거듭났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2017년 1600만 명이 방문했다. 200만 명의 외국인 방문자 중 한국인이 67만 명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와그를 이용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방문하는 여행객은 한 달 1만 명에 육박한다.
와그트래블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한국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와그에서는 해리포터 앤드 더포비든저니 in 4K3D,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4K3D와 같은 인기 어트랙션을 우선적으로 탈 수 있는 익스프레스 티켓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달 19일부터 개최되는 유니버설 쿨재팬 2018의 익스프레스 티켓도 와그를 통해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진행한 선우혁 와그트래블 비즈니스팀장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같은 대형 테마파크와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그트래블은 코스닥 상장기업 옴니텔과 여행ㆍ레저부문에서 입장권 사업을 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