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IB대표에 신명호 전 하나금투 본부장 선임

입력 2018-01-11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이 신명호<사진> 전 하나금융투자 IB(투자은행) 본부장을 신임 IB사업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최영수 전 IB사업부문장 임기 만료에 따라 신명호 전 본부장을 신임 IB사업부문 대표(전무)로 선임했다. 신 대표는 앞으로 유안타증권의 IB 사업부문을 이끌게 된다. 전임 최 전무는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 대표는 기업금융과 커버리지 부문을 두루 거친 IB 전문가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 SK증권 기업금융본부장, HMC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동부증권 IB사업부 커버리지본부장을 거쳐 하나금융투자 IB본부장(전무)을 역임했다. 신 대표 부임으로 유안타증권은 중국계 기업 네트워크 기반을 앞세워 IB 업무 박차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2014년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에 피인수된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다. 유안타증권의 순이익은 2013년 -4066억 원, 2014년 -1591억 원에서 2015년 45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9월 누적 기준으로도 428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대우조선해양 채권관련 손실(79억 원)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에 걸쳐 사업기반 회복 효과가 본격화했다. 투자예수금도 2013년 말 1조7000억 원에서 작년 9월 말 기준 2조8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유안타증권은 자산관리·IB부문의 점유율 개선 전망, 고금리 후순위채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판관비 감축, 대만 유안타증권의 영업·재무적 지원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46,000
    • -0.69%
    • 이더리움
    • 4,043,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2.27%
    • 리플
    • 4,092
    • -2.13%
    • 솔라나
    • 285,300
    • -2.96%
    • 에이다
    • 1,162
    • -2.43%
    • 이오스
    • 953
    • -3.64%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1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0.08%
    • 체인링크
    • 28,280
    • -1.57%
    • 샌드박스
    • 59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