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인사이드]마사지ㆍ맞춤케어…언제 언디서나 피부 관리

입력 2018-01-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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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 작년 4700억으로 연 20% 성장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일본 판매율 1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야만’.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일본 판매율 1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야만’.

혼자만의 삶을 풍요롭게 즐기는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뷰티 시장에서도 나홀로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외 브랜드에서 나홀로 뷰티케어족을 위한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면서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연 성장률 20%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도 지난해 기준 47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일본 내 판매율 1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야만(YA-MAN)’은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RF 보떼 포토플러스’를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RF 보떼 포토플러스는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1MHz의 고주파 열을 피부 심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딥클렌징, 모이스처, EMS UP, LED, 쿨링 등 에스테틱에서 받을 수 있는 풀코스를 장착했을 뿐 아니라 피부 고민이나 상황에 따라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내에서만 누적판매 70만 대, 누적매출 약 2800억 원을 달성한 RF 보떼 시리즈는 홍콩, 대만, 중국 등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타는 제품으로 국내 홈케어족으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부과에 가지 않고 집에서 제모를 직접 하는 ‘혼모(毛) 케어’족을 위한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트리아 미니’는 한국 식약처 허가 및 미국 식품의약청(FDA) 등록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받은 ‘다이오드 레이저 제모용 의료기기’다. 전원 버튼 하나만으로 조작이 간편하며 꾸준히 사용하면 지속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초소형 사이즈로 집에서는 물론 외출이나 여행 시에도 손쉽게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 환경으로 인해 클렌징 마사지는 혼케어족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는 클렌징 기능과 함께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탄력 마사지 기능도 갖고 있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자외선 차단제 등을 손으로 세안했을 때보다 6배 더 깨끗이 씻어 내주며 브러시만 교체하면 얼굴은 물론 보디 및 페디 케어까지 가능하다. ‘탄력 마사지 헤드’를 장착한 뒤 스마트 모드로 전환해 마사지 기능을 사용하면 피부 탄력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피부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피부과나 관리숍에 가는 대신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스마트 소비자들은 갈수록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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