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 완료…"항공기 운항 재개"

입력 2018-01-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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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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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와 폭설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일시 폐쇄됐으나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정상화됐다.

제주 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을 완료하고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공항에는 현재 1.5cm의 눈이 쌓였으며,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되면서 사흘째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으로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임시로 활주로를 폐쇄하고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2시간 30여분 만에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시민들도 이동이 가능해졌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 산지에 10∼20cm, 많은 곳은 30cm 이상 눈이 더 내리겠고,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는 3∼8cm의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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