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업체 크루셜텍이 1124:1의 경쟁률로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크루셜텍은 지난 9~10일 이틀간 진행된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결과 총 61만9165주 모집에 6억9602만990주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일반투자자들은 배정된 55만7248주 중 6억8912만2670주가 몰려 123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실권주의 10%인 6만1917주가 배정된 고위험·고수익 투자신탁에는 689만8320주가 접수됐다. 기관투자자의 참여까지 성황리에 이뤄지는 등 실권주 청약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4~5일 기명식 보통주 3300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은 3238만835주, 98%로 마감된 바 있다. 이로써 크루셜텍은 100% 청약이 마감되어 408억 원을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크루셜텍은 관계자는 “지문인식 시장 주도권 회복과 바이오메디컬 신규사업 등 올해 이후 당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다행”이라며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안정적인 재무구조 확보와 신규사업 본격화를 위해 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며 주주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영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