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11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13.53포인트(+1.62%) 상승한 848.44포인트를 나타내며, 85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824억 원을, 외국인은 178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1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2.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숙박·음식(+1.09%) 농림업(+1.0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송(-0.82%) 금융(-0.6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사업서비스(+1.03%) IT H/W(+0.93%) 제조(+0.7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광업(-0.65%) 오락·문화(-0.63%) IT S/W & SVC(-0.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9.63% 오른 11만9500원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켐텍(+7.52%), 메디톡스(+4.8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1.29%), 차바이오텍(-1.10%)은 하락 중이다.
그밖에 삼천당제약(+19.69%), 코디(+19.32%), 토박스코리아(+18.9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대성창투(-17.02%), 에이티넘인베스트(-16.82%), SCI평가정보(-15.22%)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ITX엠투엠(+30.00%), 뉴보텍(+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692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76개 종목이 하락,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0원(-0.03%)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959원(-0.14%), 중국 위안화는 164원(-0.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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