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올해 추가 M&A 없다"

입력 2008-03-03 18:27 수정 2008-03-03 1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적 안정 및 주가부양 노력 지속할 것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에는 추가적인 기업 인수ㆍ합병은 없다고 3일 밝혔다.

오남수 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이 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그룹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추가 인수합병은 없다"며 "외형성장보다는 내적 안정을 추구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그동안 M&A 시장의 알짜 물량인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연이어 인수하는 등 박삼구 그룹 회장이 각종 언론으로부터 '미다스의 손'으로까지 평가받는 등 M&A 시장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이에 반해 연이은 대형 회사의 인수로 그룹 신용도 및 재무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감도 함께 제기돼, 올해는 이같은 시장의 불안감을 지우기 위한 경영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사장은 "인수합병은 해당 회사가 계열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진정한 인수합병"이라고 설명했다.

오 사장은 이와 함께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가 부양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주가 관리는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하는 것이며, IR 활성화가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대우건설 자사주 소각과 아시아나항공의 거래소 시장 이전 상장 등도 모두 주가부양차원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75,000
    • +0.84%
    • 이더리움
    • 3,319,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0%
    • 리플
    • 728
    • +1.25%
    • 솔라나
    • 197,700
    • +1.23%
    • 에이다
    • 479
    • +1.27%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0.16%
    • 체인링크
    • 15,380
    • +0.98%
    • 샌드박스
    • 34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