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전문가가 되어볼까?
주요 대기업들이 상반기 공채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채용시즌의 막이 오르면서 각 기업들이 인사담당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4일 "지난해 본사 헤드헌팅몰에 등록된 공고를 분석한 결과, '인사ㆍ채용' 직종이 헤드헌터 러브콜 3순위를 차지하는 등 그 수요가 많은 편"이라면서 "현재 삼성전자ㆍLG전자ㆍLS산전 등에서 인사담당자들을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까지 올해 2월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사 및 교육분야의 인재를 찾고 있다.
전학년 평점이 3.0점 이상(4.5점 만점기준)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어학능력은 토익 기준으로 730점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7일까지 본사 HR부문에서 복리후생 파트 내 종합검진업무 담당자를 채용한다. 의학 관련 전공자로 전문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의학 용어 등 기본 의학지식과 종합검진 지식을 갖춰야 한다.
LS산전은 이 달말까지 인사기획분야의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로 관련 분야 경력이 5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토익 기준으로 600점 이상이야 하고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자는 우대한다.
캡스도 오는 7일까지 인재개발 분야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하고 영어회화가 가능하다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ㆍ인적성검사ㆍ실무진면접ㆍ영어면접ㆍ집단그룹인터뷰ㆍ임원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기획, 사내 교육 진행 및 강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CJ올리브영도 10일까지 인사기획분야 인재를 모집한다. 대졸 이상으로 대기업에서 인사업무를 4년~6년 정도 담당한 경력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광동제약ㆍ네오위즈게임즈ㆍ오토에버시스템즈ㆍ팅크웨어 등이 인사 분야의 인재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