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업계최초로 고려아연을 기초자산으로 한 주식워런트증권(ELW)를 발행한다.
교보증권은 고려아연과 두산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 3개 종목을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주식워런트증권(ELW)발행 종목들의 유동성공급은 맥쿼리증권이 담당하며, 발행총액은 97억3000만원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업계최초로 고려아연을 기초자산으로 2개의 주식워런트증권(ELW)를 발행했다"며 "고려아연은 시가총액이 2조7000억원수준으로 낮아 그동안 ELW 기초자산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방행을 통해 지수와 일부 우량주에 국한된 ELW 기초자산을 다양화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교보증권이 발행하고 상장시킨 ELW 종목들은 27개의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한 총 85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