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KRX)는 4일 증권선물시장의 차세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여의도 63빌딩에서 증권 및 선물회사 CEO, 금융감독원, 코스콤, 증권예탁원 등 유관기관 대표와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KRX는 차세대시스템의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회원사의 준비상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KRX의 이영탁 이사장은 "KRX 시스템과 회원사 시스템은 투자자와 시장을 연결해 주는 주문전달․체결결과 송수신 등의 업무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각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KRX와 회원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동보조를 취할 때만이 증권선물시장 차세대시스템이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KRX측 관계자는 "점검한 회원사시스템 결과에서 전반적으로 회원사의 준비가 잘되고 있어 가동 일정에 문제가 없으나, 일부 회원사의 경우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점검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여 ‘09.1월 차세대시스템의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