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삼성전자 전장사업 MRVS 솔루션 개발 참여

입력 2018-01-15 10:18 수정 2018-01-15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캠시스는 CES2018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차량용 솔루션 중 ‘MRVS(Mirrorless Replacement Vision System)’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MRVS는 차량 후방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사이드미러를 HD급 카메라로 대체하고, 차량 내부의 룸미러 부분에 이를 보여줄 영상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것이다. 사이드미러 부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에 사람, 차량 등 장애물이 인식될 경우 경보를 울려 운전자에게 알린다.

캠시스는 삼성전자의 MRVS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에서 HD급 카메라 및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했다. 사이드미러 대체용 고성능 카메라 사용에 대한 법적 기반도 구축된 상태다.

이 솔루션은 미러리스카의 공기 저항이 줄어들어 연비 효율은 높아지고, 차량 내 소음을 줄여준다. 또한, 뒤차의 헤드라이트 조명이 룸미러에 반사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현상이 없어지고,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시야각이 넓어져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박영태 대표는 “당사는 2013년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카메라 기반의 전장 부품 사업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장사업부문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스마트카 솔루션 개발 협력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국제기준을 결정하는 유엔 자동차기준세계포럼(UNECE/WP29)은 카메라와 모니터 영상이 거울과 같은 수준으로 선명할 경우 사이드미러 설치 의무를 없애도록 안전 기준을 완화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거울 방식의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모니터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자동차 관련 규칙(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05,000
    • -3.78%
    • 이더리움
    • 4,687,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3.77%
    • 리플
    • 1,920
    • -7.6%
    • 솔라나
    • 326,800
    • -6.89%
    • 에이다
    • 1,312
    • -10.32%
    • 이오스
    • 1,152
    • -1.2%
    • 트론
    • 272
    • -6.53%
    • 스텔라루멘
    • 630
    • -15.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4.38%
    • 체인링크
    • 23,580
    • -8.07%
    • 샌드박스
    • 875
    • -18.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