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700선대의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반등기대감을 높였던 코스피지수가 3월 첫 거래일에 급락한 이후, 약세흐름을 이어가면서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제조업 경기악화와 건설경기 침체, 국제유가와 금값의 사상 최고치 경신 등이 반등심리를 억누르자, 큰 폭의 변동성을 수반한 채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이에 국내증시를 포함한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권 주요 국가들의 증시 역시 전일 큰 폭의 하락을 보인 뒤, 현재 보합권 수준에서 혼조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나,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해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700선 회복 이후 V자형 반등을 기대했던 시각에 대해서 골드란(www.goldran.co.kr)의 이득재 대표(필명 외인9단)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안도감이 서서히 고개를 들며 지수의 반등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은 사실이나, 1750선 근방에 접근할때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경기후퇴, 징후들이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꺾고 있다"며 "미국증시만 바라봐야 하는 천수답(天水畓) 장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며, 3월 장세는 박스권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또한 "지난 1월과 2월보다는 테마주의 흐름도 비교적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종목선별에 더욱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우량주의 경우는 목표 수익률을 낮게 잡고 상승시 매도하고 지수가 빠지는 시점에서 다시 잡는다는 전략을 구사하는 유연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대표가 운영하는 골드란의 장중 인터넷증권방송 서비스인 '무한책임 300'에서는 장세와 민감하게 연동하는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매매는 자제하고, 시장에 중심에 있는 테마군 [농업관련주-남해화학과 농우바이오, 대운하관련주- 동아에스텍, U헬스케어 관련주-이수유비케어] 등에 대한 순환매매로 큰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
골드란의 한 관계자는 "'무한책임 300' 서비스는 회원이 월간 기준 단 0.1%라도 손실이 발생할 경우, 수익이 날 때까지 무한정으로 서비스기간을 연장해주는 국내 유일 무한책임주의"라며 "올해 들어 약세장이 계속 이어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손실이 발생해 무료로 서비스기간이 연장된 회원은 한명도 없다"고 밝히면서 골드란 사이트 내에서 회원별로 실시간 수익률이 확인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허위가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골드란에서는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 부산(부산일보 대강당)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실전 재야고수 이득재 대표(필명 외인9단)가 '변동성 장세에서 성공하는 전략과 전술'을 주제로 직접 강의에 나서며, 참가자들에게는 강연회 교재를 비롯해 '바닥권 메이저종목 10선'과 '2008년 실적 호전주 10선' 등 외인9단을 필두로 한 재야고수들이 엄선한 올해 유망주를 전격 공개해 종목에 목말라 있는 개인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1566-7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