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1포인트(+0.29%) 상승한 2503.7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43억 원을, 기관은 15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70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1.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46%) 통신업(+0.8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03%) 의료정밀(-0.6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금융업(+0.81%) 운수창고(+0.58%) 전기·전자(+0.5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48%) 비금속광물(-0.28%) 음식료품(-0.1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헬스케어(+3.96%), 정보보안(+3.61%), 바이오시밀러(+3.21%), 보험(+2.77%), 전자결제(+2.5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PCB생산(-2.28%), 금(-1.97%), 스마트폰 부품(-1.54%), 주류(-1.40%), 국내상장 중국기업(-1.3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70% 오른 242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이 3.61% 오른 12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2.58%), LG생활건강(+2.14%)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2.29%), LG전자(-2.28%), POSCO(-1.55%)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이연제약(+24.18%), 삼화전자(+19.52%), 팀스(+19.0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트러스제7호(-6.72%), 하이트진로(-6.53%), 하이트론(-5.9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이엔쓰리(+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8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41개다. 6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3원(-0.2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59원(+0.10%), 중국 위안화는 165원(+0.30%)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