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척척할인' 출시 5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18-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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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챙기지 않아도 알아서 통신비 할인... 이용료 없고 중복 할인도 가능

(사진제공= SK텔레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 가입자가 출시 5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척척할인은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말 11번가, SK에너지 등과 제휴해 선보인 통신비 할인 서비스다. 별도 이용료가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예컨대 척척할인 고객이 11번가에서 쇼핑할 경우 제휴 신용카드 할인과 척척할인의 통신비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척척할인은 사용 중인 요금제와 관계 없이 무료로 가입 가능하며, 가입 후 제휴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고객 손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척척할인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신규 제휴사로 이마트를 추가했다. 이로 인해 최대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기존 20만 원에서 35만4800원으로 약 1.8배 늘어났다. 한 달 평균으로는 최대 1만 4873원의 통신비가 할인되는 셈이다. 기존 척척할인 고객도 SK텔레콤이 발송한 안내 MMS를 통해 이마트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즉시 이마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척척할인 가입 고객 분석 결과, 30~40대 비율이 45%로 절반에 달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통신비 부담 주체인 경우가 많은 30~40대가 통신비 할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고객이 따로 챙기지 않아도 통신비를 알아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에 대한 사랑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이마트를 신규 제휴처로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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