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www.nexentire.com 대표 홍종만)가 공격경영을 위한 승진인사를 이달 1일부로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2008년도 핵심 추진 전략 중 중국공장 본격가동과 국내외 OE영업 부문 강화를 위해 대규모 임원 승진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본격 가동에 나서는 중국법인을 총괄하기 위해 경남 양산 본사의 생산본부장을 맡았던 전대교 부사장을 중국법인 사장으로 전격 승진 발령했다.
전대교 사장 발령으로 넥센타이어는 세계 최대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 공략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가동에 들어간 중국공장은 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용 타이어를 생산한다.
또 최근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국내외 OE영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최승규, 박근형, 천경우 씨를 각각 상무와 이사로 승진 발령하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그리고 제품의 품질향상과 내수영업 강화를 위해 조경록, 김진환 씨를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수출호조와 내수확대로 사상최대 매출과 이익실적을 거둬 앞으로 세계 10위권 타이어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내수영업 강화와 수출시장 공략 등 공격경영에 더욱 고삐를 조일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2006년 부터 홍종만 부회장이 전문경영을 맡아 매출과 이익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