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팩이 무동판인쇄로 풀컬러의 비닐 포장지를 소량 제작해 부담을 줄여주는 ‘비닐소량인쇄’를 선보였다.
비닐소량인쇄는 봉투소량제작 등에 적합하며 포장지 제작 부담을 줄인 방법으로 기존 방식과 다르게 동판 없이도 풀칼라 인쇄가 가능하며, 기본 6,000m 단위가 아닌 1,000m 단위로 제작할 수 있다.
이는 동판을 사용한 그라비아 풀칼라 인쇄와 무동판 인쇄의 소량제작 두 가지의 장점을 살린 인쇄 방법으로, 제조•판매업자가 신상품 출시 전 포장지 인쇄 비용과 재고 및 부자재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다양한 신상품들을 자유롭게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작이 가능한 상품은 M방형 커피봉투, 드립백 봉투, 스탠드형 봉투, 롤타입 봉투 등 다양한 형태이다. 삼방 포장지 기준 120mm*150mm 이상의 사이즈는 올 상반기부터 큰 사이즈의 봉투도 제작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파이백 관계자는 “비닐소량인쇄는 봉투소량제작으로 부담 없이 인쇄가 가능해 커피업계 종사자, 소포장 식품 및 자동포장설비 등이 있는 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이즈와 원단 제작을 위한 연구 개발로 올해 상반기 발전된 비닐소량인쇄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